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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insoo. 이민수,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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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insoo. 이민수, 1997. Profile Information

@our_miky on Instagram have full name is Lee Minsoo. 이민수, 1997.. Here you can discover all stories, photos, videos posted by our_miky on Instagram.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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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6 a year 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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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 5 months ago
68 3 2 years ago
📀❄️, 헤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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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0 4 days ago
드로잉북,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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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0 a month 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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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0 a month ago
공동작업 feat.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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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0 a month ago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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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 a month ago
바람 솔솔 #콩레이 
31/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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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a month ago
30/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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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0 2 months ago
[전시 아카이브] Lee Minsoo Solo Exhibition#1 

•전시 타이틀 : ••• dot dot dot
•전시기간 : 2024.10.08. Tue. ~ 10.14. Mon. 
주중 10:00~19:00 / 토요일 11:00~17:00 (공휴일, 일요일 예약 필수)
•장소 : 써포먼트갤러리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41 성운빌딩4층) 
•오프닝 및 아티스트토크 : 2024.10.08. Tue 18:00
•주최/주관 : 써포먼트갤러리
•포스터 : 이민수
•전시소개 : 
1)
인터넷의 발전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정보를 구하고 소통을 나누는 속도는 빨라졌으며, 사람들은 더 이상 물리적 공간에 제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빠른 소통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서 사유하고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앗아간 듯하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사람들은 더 빠르게 반응하고 더 즉각적으로 소통하는 듯하다.

2)
”…“, 이 작은 부호들은 언어 속에서 큰 무게를 지닌다. 묵묵하게 언어의 간극을 채우는 작은 마법 같은 존재이다. ”…“은 말이 필요한 곳에서, 그리고 그렇지 않은 곳에 존재한다. 말을 끝맺으면서도, 동시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언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 혹은 의문을 미묘하게 나타내고는 한다.
이 작은 점들은 말이 필요 없을 때, 혹은 말이 끊기는 곳에 위치한다. 열린 결말의 점들은 청자 혹은 독자의 상상을 유발하며, 말이 닿기 어려운 감정과 이야기를 우리가 깊게 생각하게끔 만든다. 그 순간, 우리는 언어를 초월한 의사소통의 한 획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를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제는 ”…“과 같은 여백을 사유할 시간조차 사라져 가는 듯하다. 

3)
”…“과 픽셀은 유사하다. 픽셀은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다. 그 자체로는 별 의미를 가지지 않는지만, 수많은 픽셀이 모이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저 작은 점 세 개에 불과한 ”…“ 역시도 문장 속에서 단어들과 맥락을 이루면, 다양한 감정과 말 등 많은 것을 내포하며 그 자체로 사유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한 픽셀과 ”…“이지만, 그 작은 점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세계는 무한해진다.

글 : 이민수
[전시 아카이브] Lee Minsoo Solo Exhibition#1 •전시 타이틀 : ••• dot dot dot •전시기간 : 2024.10.08. Tue. ~ 10.14. Mon. 주중 10:00~19:00 / 토요일 11:00~17:00 (공휴일, 일요일 예약 필수) •장소 : 써포먼트갤러리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41 성운빌딩4층) •오프닝 및 아티스트토크 : 2024.10.08. Tue 18:00 •주최/주관 : 써포먼트갤러리 •포스터 : 이민수 •전시소개 : 1) 인터넷의 발전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정보를 구하고 소통을 나누는 속도는 빨라졌으며, 사람들은 더 이상 물리적 공간에 제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빠른 소통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서 사유하고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앗아간 듯하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사람들은 더 빠르게 반응하고 더 즉각적으로 소통하는 듯하다. 2) ”…“, 이 작은 부호들은 언어 속에서 큰 무게를 지닌다. 묵묵하게 언어의 간극을 채우는 작은 마법 같은 존재이다. ”…“은 말이 필요한 곳에서, 그리고 그렇지 않은 곳에 존재한다. 말을 끝맺으면서도, 동시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언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 혹은 의문을 미묘하게 나타내고는 한다. 이 작은 점들은 말이 필요 없을 때, 혹은 말이 끊기는 곳에 위치한다. 열린 결말의 점들은 청자 혹은 독자의 상상을 유발하며, 말이 닿기 어려운 감정과 이야기를 우리가 깊게 생각하게끔 만든다. 그 순간, 우리는 언어를 초월한 의사소통의 한 획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를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제는 ”…“과 같은 여백을 사유할 시간조차 사라져 가는 듯하다. 3) ”…“과 픽셀은 유사하다. 픽셀은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다. 그 자체로는 별 의미를 가지지 않는지만, 수많은 픽셀이 모이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저 작은 점 세 개에 불과한 ”…“ 역시도 문장 속에서 단어들과 맥락을 이루면, 다양한 감정과 말 등 많은 것을 내포하며 그 자체로 사유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한 픽셀과 ”…“이지만, 그 작은 점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세계는 무한해진다. 글 : 이민수
144 8 2 months ago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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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0 3 months ago